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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신경정신과

[뇌파검사 ⸱ 뇌파훈련] ADHD 와 세타파, 그리고 노화(Aging) - 광주 북구 금호튼튼한의원

이 내용에서는 뇌파 중 세타파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한다.

 

 

 

세타파는 일반적으로 수면 상태에서 발생되는 뇌파이다. 사람들은 세타파 상태에서 꿈을 꾸는데, 이 때의 수면 상태를 렘(REM) 수면 상태라고 말한다.

 

렘 수면시에는 델타파 상태의 비렘(REM) 수면과 달리 눈동자가 움직이면서 꿈을 꾸는 것과 같은 어느 정도의 정신 활동을 하지만, 육체는 완전히 이완되어 아무런 감각도 없게 된다. 따라서 렘 수면 상태를 역설적 수면 상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낮에 잠을 자지 않은 각성 상태에서 세타파가 발생되면 뇌가 수면 상태라는 것을 위미하기 때문에 뇌 기능 저하 상태로 이상이 있다고 의심하게 된다.

 

수업 중에 눈은 멀쩡히 뜨고 있지만, 뇌가 세타파 상태라면 뇌가 마치 잠자고 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수업 내용(강의 내용)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다.

 

1. 학업 성적이 떨어지고 주의가 산만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세타파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세타파가 너무 강하면 두뇌의 관점에서 볼 때 각성 상태(깨어있는 상태)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외부의 자극을 유도하여 깨어나고자 한다. 그러면 여러 가지 자극들을 찾게 되기에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되며, 행동도 자극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을 보통 ADD(주의력 결핍증) 또는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소아나 청소년들에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인 ADDADHD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 자폐나 정신지체, 언어장애와 같은 발달 장애의 원인도 세타파의 과잉이다. 따라서 학업 성적을 올리면서 주의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뇌파훈련을 통해 세타타부터 억제해야 한다.

뉴로피드백을 통한 지속적인 뇌파 훈련으로 세타파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경우, 위와 같은 질환들(ADDADHD, 자폐, 발달 장애 등)이 호전될 수 있다.

 

 

2. 나이가 들면 반대로 뇌세포가 급속히 파괴되면서 신경 네트워크도 급속도로 파괴되어 간다. 그래서 사람들은 70세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뇌파가 세타파의 상태로 변하게 된다. 기억력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주의집중력이 약해지고 자꾸 옛날 기억만 떠올리게 된다. 나이가 더 들어가면 델타파로 바뀌게 되는데, 이러면 거의 치매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어린 아이가 된다는 말이 맞는 것이다. 문제는 젊은 나이에 세타파가 과잉되는 현상이다. 어떠한 원인으로든 30, 40, 50대에 세타파가 과잉되면 기억력도 떨어지고 주의 산만하여 육체적인 노화도 빨라지게 된다. 노화의 가장 큰 적은 세타파이다.

 

뇌가 노화되면 육체도 노화가 된다. 따라서 좀더 젊어지고 싶고, 뇌도 젊어지게 하고 싶다면 세타파를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뉴로피드백 - 뇌파 훈련을 통해 델타파와 세타파를 억제하면 뇌가 수면상태나 멍한 상태,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나서, 뇌를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다.

 

뇌파 훈련을 통해 각성된 상태는 며칠간 유지되고, 또 다시 뇌파 훈련을 통해 각성시키고, 또 유지되고, 이렇게 뉴로피드백을 통해 반복된 과정 속에서 두뇌 상태는 일상적으로 각성된 상태가 유지되기 시작하면서, 환자의 상태는 점점 더 좋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는 각성된 상태를 원래의 자신으로 인식하고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좌뇌와 우뇌, 즉 좌우뇌의 균형이나 불균형 상태도 측정하여 뇌파 훈련을 통해 좌우뇌의 균형이 된 상태를 피드백으로 보상하면서 강화시키기를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일상적으로 좌우 뇌의 적절한 균형 상태를 자신의 원래 뇌상태로 인식하여 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 이것이 지속적인(6개월 ~ 1년 이상) 뇌파 훈련을 통해 뉴로피드백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렇게 델타파, 세타파가 억제되고 좌우 뇌의 균형(밸런스)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뇌는 각성된 상태에서 주의 집중력이 유지되고, 좌우 뇌를 통합 사용함으로써 직관적이고 종합적인 일처리 능력이 가능해진다. , 학습능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등이 좋아지게 되고 이로써 ADD, ADHD, 자폐나 발달 장애, 그리고 성인의 기억력 저하, 인지기능저하, 치매 등도 좋아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