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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신경정신과

불면증(수면장애)의 뇌파 훈련 개선 사례 - [광주 북구 금호튼튼한의원]

불면증 - 자주 깨서 자주 거실에 왔다 갔다 하는 관계로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와서 

아들이 잠을 자주 깨는데, 그 덕분에 어머니도 잠을 깊이 못잔다고 하시면서, 치료를 부탁해오셨습니다. 

수면 장애와 더불어, 목, 어깨 근육통과 함께 어지럼증, 머리가 멍하면서 무거운 증상이 있고,

최근 잦은 기침 증상으로  목이 켁켁거리는 증상과  손발이 유독 차갑다고 하였습니다.
먼저 수면 장애가 얼마나 심한 지 뇌파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환자는 어려서 뇌 수술을 한 후로 뇌전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왔다고 합니다)

 

(참고로, 보다 정확한 뇌파 검사를 위해서는 수면제 또는 수면 유도제 등의 약을 하루 중단하고 오셔서 측정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정확한 뇌파 수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초진 내원 2023.10. 2.

 

수면 항목에서  - 18 (마이너스 18%) : 이 수치는 상당히 수면장애가 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 조절 항목에서 알파파의 값이 제일 낮게 나왔고, 따라서 훈련모드도 알파파로 훈련하도록 나왔습니다.

 

 

브레인맵 절대세기 - 폐안과 개안시의 비교에서

알파값이 폐안시 1.07과 1.02 이고, 개안시 1.53과 1.48 인데, 폐안시 알파값이 높아야 수면이 정상인데, 오히려 낮아  수면 불량 - 불면증이 있음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파파로 뇌파 훈련을 10회 실시하기로 하였고

10회 훈련 후 다시 11.23.에 뇌파를 다시 측정해보았습니다. 

 

 

재진 내원 2023.11.23. 

 

수면 항목에서 초진 내원시  - 18 (마이너스 18%) 의 값이었는데, 재진 뇌파 측정시 좌뇌 37% , 우뇌 20%로 플러스값이 측정되어, 수면이 양호하게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환자 본인도 보통 한 번 정도 깬다고 하였고, 가끔 두번 깨는데, 바로 잠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브레인 맵에서 알파값도 폐안시 3.85, 5.04 > 개안시 1.76, 3.35 로 폐안시 알파값이 높게 나와서 수면 상태가 아주 양호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환자분은 2D 스펙트럼에서 델타파, 세타파 영역이 높게 나왔으므로, 뇌가 멍한 상태(낮에도 잠자는 상태와 비슷)임을 알 수 있고, 또한 목, 어깨의 근육 경직이 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려서부터 복용해온 뇌전증 예방약의 영향도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