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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어지럼증 - 주의할 음식 [광주 북구 금호튼튼한의원]

어지럼증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

 

1. 밀가루 음식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위산과 췌장 및 장에서 나오는 소화 효소들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음식의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고, 속은 더부룩하면서 가스가 잘 차게 된다.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그로 인해 노폐물이 많이 만들어져 장내에 쌓이게 되는데, 그 노폐물이 또 다시 소화불량이나, 복통 등을 일으키는 것 뿐만 아니라, 어지럼증 또는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장내 노폐물이 많이 쌓일수록 심한 어지럼증 또는 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장내 노폐물을 한방에서는 담음이라고 부르고, 담음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담훈, 담음으로 인한 두통은 담궐두통이라고 부른다. 이런 증상은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장내 노폐물이 왜 머리에까지 영향을 끼쳐서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유발할까?

그 이유는 장의 경락이 모두 머리 부위로 순행하기 때문이다. 장은 복부에 있지만, 장의 경락 , 소장, 대장, (쓸개) 경락 모두 머리 부위로 순행한다. 위장 경락은 얼굴, 머리에서부터 인체의 앞부분을 따라 복부를 지나서, 발등과 발까지 내려가고, 소장 경락과 대장 경락은 손에서부터 머리(소장경락- 후두부)와 얼굴(대장경락 )로 올라간다. (쓸개) 경락은 머리 측면에서 인체의 측면을 따라 옆구리를 지나서, 발의 측면(재봉선)을 따라 발로 내려간다. 이와 같이 위와 장의 경락은 모두 머리와 얼굴 부분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장내 노폐물(담음)이 많을수록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유발하는데, 노폐물을 많이 만드는 음식 중 한 가지가 밀가루 음식인 것이다. 더 나아가 노폐물을 제일 많이 만드는 것은 술이요, 또 단 음식이다.

 

2. 튀긴 음식(트랜스 지방)

 

트랜스지방은 운반, 보관을 쉽게 하려고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불포화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로 만든 것이다. 트랜스 지방의 종류는 마가린, 쇼트닝, 마요네즈, 냉동피자, 도넛, 케이크, 쿠키, 크래커, 팝콘, 각종 튀김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패스트 푸드의 바삭거리고 고소하며 부드러운 맛을 내게 해 주는 것이 트랜스 지방이다.

이런 음식을 먹게 되면 좋은 영양소가 세포막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영양결핍이 생길 수 있다.

트랜스 지방은 원래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던 물질이므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98 %가 트랜스 지방을 분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분해되는 과정에서도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인체 내 세포들을 파괴한다. 그리고 소화되지 않는 노폐물들은 장내 노폐물로 잔류되면서 장의 경락 유주선상에 있는 얼굴과 머리 부위에 증상을 일으킨다. 어지럼증, 두통, 얼굴 뾰루지(여드름 등증상이다.

 

3. 초콜릿

 

생리가 시작되기 전 여성호르몬인 난포호르몬(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은 전반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특히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 더욱 급격하게 저하되는 경우에 두통과 어지럼증, 호흡곤란, 우울증, 불안증 등이 심해지는 생리전증후군이 오게 된다. 그런데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은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결핍되기 쉽다. 그런데, 초콜릿 속에는 마그네슘이 많기 때문에 생리전증후군이 있는 여성이라면 자기도 모르게 초콜릿을 좋아할지도 모른다.

 

마그네슘은 혈중 당 농도를 유지하고 세포내 에너지를 도우면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돕니다.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장애가 오는 생리전증후군에 가장 적합한 영양소가 마그네슘이다.

 

하지만, 초콜릿에는 마그네슘 외에 카페인과 같은 물질인 테오브로민 성분이 부신을 불필요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결국엔 부신을 고갈시킨다. 부신저하증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즉 난포호르몬(에스트로겐)은 많고,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은 부족한 과다난포호르몬증을 일으켜 또 다른 생리전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주 지나치게 초콜릿을 먹는 것은 마그네슘은 보충할지 모르지만, 부신을 저하시키면서 결국 더욱 어지럼증을 악화시킨다.

 

4. 커피(카페인 음료)

 

커피를 많이 마시면 뇌혈관을 수축시켜서 뇌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킨다. 다만 일시적으로 부신기능을 높여주기 때문에 힘이 솟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느낌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체력이 저하되고 피로를 쉽게 느낀다. 그럼 또 커피 한 잔을 마시게 되는 것이다.

 

카페인은 부신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체를 흥분상태로 유지시킨다. 또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기에 집중력을 높이지만,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여 각성 상태를 유발하기에 심신을 긴장시키게 된다. 그래서 편안히 쉬고 싶을 때 오히려 쉬지 못하고 잠을 자고 싶은데, 잠이 안오는 불면 증상을 유발한다. 또 카페인은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므로 심장이 뛰거나 입이 마르면서 숨이 차기도 한다.

 

5. 기타

, 담배, 짠음식 등도 어지럼증에 아주 해롭다

 

-  발췌 :   [빙빙 윤승일 원장의 어지럼증 없는 세상] 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