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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인한 탈모의 한방치료 호전사례 [ 광주 북구 금호튼튼한의원 ]

20대 초반의 여성분이 본원에 내원하시어 탈모를 주된 증상으로 호소하시면서 근본적인 한방 치료를 원하셨다. 다른 탈모 전문 프랜차이즈 한의원에 상담을 다녀 오셨는데, 약값이 비싸서, 부담스러워 본원에 오셔서 상담과 진찰을 하는 것이라 하였고, 거기서는 상담 및 검사비로 별도로(비급여) 상당한 금액을 내고 오셨다고 하였다.

사정을 들어보니 이 여성분은 약 3개월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식사량을 하루 1-2끼로 줄이셨다고 한다. 탈모는 다이어트 시작 후 약 2개월이 지나서 3개월째에 들어가면서 시작되었는데, 한의원에 내원하기 전 3주전부터 급격히 빠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특히 머리를 감을 때 한 움큼씩 빠져서 너무 걱정이 된다고 하였다. 빠지는 부위는 정수리 부위와 양측 이마측면(M자 탈모부위)이었는데, 이곳은 한방 경락상 간 경락(정수리)과 위장경락(양측 이마 측면)에 해당한다. 이 여성분의 오장육부 상태와 맥진을 해보니 스트레스 누적과 소화불량 증상이 이었고, 수면 시간 부족으로 인해 신장의 원기가 허약해져 있었다. 또 사상 체질 감별상 소음인으로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인데, 무리한 다이어트와 식사 시간 불규칙으로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어 스트레스로 인한 허열 상승과 함께 탈모를 촉진하게 된 것이다.

3개월 정도 치료하기로 하고, 소음인 체질 한약 복용과 함께 주 1회 내원하여 침구치료를 함께 받도록 하였다. 한달 체질 한약 복용 후 탈모 증상이 50% 이상 감소하였다고 하였고, 두달 체질 한약을 복용한 후에는 탈모 증상이 80% 정도 호전되어 머리카락이 이제는 빠지지 않고, 잘 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음식 조절을 잘못하였는지, 양쪽 볼 주위에 여드름이 많이 나기 시작해서, 세 번 째 체질 한약 처방은 탈모 치료와 여드름 치료를 동시에 하는 체질 한약을 처방하여 여드름도 같이 개선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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