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어지러움의 한방 치료 [광주 턱관절, 추나요법 - 광주 북구 금호튼튼한의원]

< 어지럼증 >

 

어지럼증이 심한 사람들은 종합병원에서 MRI와 CT 검사를 하고 전정기능검사를 하는데, 대부분 정상으로 나온다. 그러나 환자들은 버티지 못하고 너무 어지럽다고 한다. 어느 병원을 가도 쉽게 해결은 되지 않고 증상 개선을 위해 어지럼증 약을 처방받는데, 대부분 신경안정제와 멀미약 계통 그리고 혈액순환제인 기넥신이나 타나민(은행잎 추출물) 등이다. 그런데 이런 약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어지럼증 환자들은 우울하고 불안하며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두려움과 공포, 분노, 참지 못하는 급한 성질, 과중한 업무, 인간관계의 부담감, 남 탓하기, 책임 회피, 타인에 대한 배려심 부족 등이 있는 사람들도 부신(콩팥 위 자그마한 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있어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래서 긍정과 밝음, 여유, 웃음을 가지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다.

 

 

어지럼증 환자의 대부분에서 귀 속의 전정기관 내에 있는 신경세포인 머리카락세포(hair cell)가 많이 빠지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의 장 속에 있는 가느다란 머리카락세포(융털세포, microvilli)와 유사하다.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스트레스나 과로, 해로운 음식에 모두 상처를 받고 잘 빠진다는 것이다.

또 항생제나 피임제, 정신과 약물 또한 장 속의 털세포와 전정기관 속 털세포의 탈모를 촉진한다. 그래서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잘 차면서 속이 쓰리다.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있고 어지러우며 몸의 중심을 잘 잡지 못하기도 한다. 과다한 스트레스와 몸에 맞지 않는 유해식품 및 약물 등이 분명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이 틀림없다.

 

 

<어지럼증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

 

1, 설탕과 밀가루는 왜 먹지 말아야 하나?

빵, 국수, 만두, 떡복이, 칼국수, 냉면, 짜장면, 짬뽕, 라면, 햄버거, 도넛, 베이글, 피자, 샌드위치, 쿠키, 크래커, 캔디, 음료수(탄산음료) 모두 설탕과 밀가루인데, 대부분 스트레스가 많아서 부신의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가는 음식들이다.

 

설탕과 밀가루를 먹으면 혈중 당 농도를 빠르게 높이기 때문에 저혈당증을 일단 해결하지만, 문제는 너무 심하게 혈당이 순간적으로 오르기 때문에 췌장의 인슐린 또한 급격하게 분비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심한 혈중 인슐린은 혈중 당을 다시 급격히 떨어뜨리므로 저혈당이 오면서 다시 설탕류와 밀가루 음식을 당기게 만든다.

그런데 이런 중독성이 강한 설탕과 밀가루는 체내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갈시키기 때문에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부신 기능에 필수적인 성분은 비타민과 미네랄 중 비타민 B군과 아연, 셀레늄의 결핍은 부신기능을 더욱 약화시키므로 저혈당 또한 악화되면서 밀가루와 설탕을 더욱 먹게 만드는 악순환을 야기한다.

 

많은 노동시간과 스트레스, 가정내 불협화음, 급한 성격, 배려심이나 여유있는 마음이 부족한 것, 과도한 경쟁심이나 승부욕, 강박증 등은 다시금 스트레스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결국 부신의 고갈과 저혈당증을 지속적으로 유발하며, 밀가루와 설탕을 무한정 당길 수 밖에 없게 한다.

그래서 아침에 무거운 몸으로 피곤하게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먹는 둥 마는 둥하거나 밥 대신 커피 한잔과 빵 등으로 때울 때가 많고, 점심을 먹고 나면 오후 2시쯤 부신 기능의 저하로 꾸벅꾸벅 졸음이 오면서 식곤증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에는 위산이나 췌장과 장의 소화효소들이 제 역할을 못하게 때문에 음식이 잘 흡수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게 가스가 잘 차면서 식곤증은 더욱 심하게 된다.

 

밀가루와 설탕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오후 3~4시 시간에 가장 컨디션이 떨어지고 저혈당증이 올 가능성이 높다. 이 때 어지럽고 몸이 떨리거나 힘이 없다고 하소연하기 일쑤다. 그래서 오후 2~3시에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에 커피 몇 잔과 밀가루 음식, 설탕이 든 음식 등을 많이 먹는 사람은 저녁이 되면 녹초가 되기 십상이고, 밤이 오면 술 생각이 나는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 술과 담배, 커피, 밀가루음식, 음료수(탄산음료), 설탕이 든 간식이나 단 음식 등은 부신기능고갈과 저혈당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어지럼증이나 이명, 두통, 만성피로 등을 언젠가 기어이 유발하고 말게 된다.

 

<어지럼증의 한방 치료>

 

1. 한방 척추추나 신경교정으로 좋아집니다.

 

척추 관절과 사지의 관절 및 근육을 교정 치료하여 근육과 관절 속의 모든 신경전달 수용체를 적절히 자극해서 척수를 통해 소뇌와 연수를 지나 모든 중추신경계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로서, 단순히 비뚤어진 관절을 바로잡아주는 치료를 넘어서, 눈이 침침하면서 어지러운 증상, 이명과 편두통, 수면장애, 이갈이, 심리정신장애, 척추질환 등 모두에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턱관절과 상부 경추를 교정하는 것은 뇌신경에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어지럼증을 해결하는데 상당히 효과적이며, 경추를 교정함으로써 전정자율신경으로 연결되는 경로를 더욱 적절히 조절하여 귀 속의 전정기능과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잡아주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적절한 척추 추나 신경교정치료는 좌뇌와 우뇌의 불균형 또한 해결해줍니다. 또한 전두엽 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교감신경을 적절히 억제해주면서 통증 또한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턱관절 교정

턱관절은 구조적, 신경학적으로 뇌와 관련이 깊습니다. 뇌줄기 중의 중뇌핵에서 턱관절을 조절해주는데,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는 경우에 이 중뇌는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기면서 턱관절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중뇌가 흥분하면서 턱관절 속의 근육들이 과긴장하게 되어 자기도 모르게 이를 악물게 되고, 심지어 밤에 잠을 자면서 이를 갈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좌측과 우측의 턱관절이 동시에 열리고 닫히는 정상적인 리듬이 깨지면서 입을 열 때 턱이 비뚤어진다. 턱은 상부 경추 및 두개골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기 때문에 턱이 안 좋으면 뒷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면서 어지럽고 이명도 올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척추 추나 신경교정치료와 턱관절 균형치료 및 사상 체질한약 등의 처방이 필요하며, 심한 경우 턱관절을 보호해주고, 상부 경추를 지탱해주는 턱관절 균형 교정장치를 잠잘 때 착용해주면 보다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한방의 사상 체질 처방으로 좋아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6가지로 나누는데, 현대의학의 신경정신장애와 부신스트레스장애 등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1)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

 

어지럼증과 빈혈이 함께 있으면서 오랜 과로와 스트레스로 부신기능이 떨어져 있으면서, 팔다리, 어깨, 무릎, 허리, 목 등의 통증 및 소화장애 등이 있는 경우입니다.

어지럽고, 식욕이 없으며, 힘도 없으면서 땀이 잘 나는 경우입니다. 손발이 차기도 하고, 얼굴이 하얗거나 붉은 색을 띠기도 하며, 잠을 잘 못자고 꿈도 많이 꾸게 됩니다. 늘 불안하며, 입술을 자꾸 깨물거나 떨기도 하는 불안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체질별로 부신 기능을 돕는 보신, 보양, 보음하는 처방을 가감하여 투여할 때 어지럼증이 많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어지럼증과 우울증이 같이 온 경우

 

이런 경우 집중이 안되고, 만사 무관심하며 퉁명스럽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며, 기억력이 떨어지고, 지루해하며, 늘 피곤해하고, 꾸물거리기 일쑤입니다.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고, 실수투성이며, 일하기를 싫어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힘이 없고, 식욕과 의욕도 떨어져서 활동적이지 못하며, 소변도 자주 보고, 팔다리, 허리, 무릎 등이 자주 아프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을 잘 앓는 특성이 있습니다.

체질별로 우울증을 돕는 보양하는 처방이나 보음하는 처방을 처방할 때 분명한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영양과 식단은 저지방 고단백 위주의 식생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