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겨우살이[송라]
[동의보감에 기록된 송라] 송라[松蘿] 성질은 평하며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다. 오한과 신열이 나는 온학을 치료한다. 가슴에 맺혀있는 열과 담연을 토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머리의 헌데를 낫게 하고 목에 생긴 영류(갑상선종, 갑상선기능항진증, 만성갑상선염의 범주를 말함)를 삭이며, 성내는 것을 진정시켜 잠을 잘 자게 한다. 일명 여라[女蘿]라고 하는데 소나무에 붙어 자란다. 음력 5월에 걷어서 그늘에 말린다. 소나무에 붙어 자라는 것이 진짜이다. [본초강목] 참고로 영류, 나력(瘰癧). 임파절결핵, 갑상선종 등을 치료하는 해조산견환(海藻散堅丸, 파결산)에 송라의 쓰임이 보인다. 해조산견환 : 신곡, 해조 곤포 용담 합분 통초 패모 백반(炙) 송라(松蘿), 製반하 송라 [松蘿] (소나무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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